'다이어트상식'에 해당되는 글 10

  1. 2016.11.04 다이어트 - 예뻐지는 딸기다이어트
다이어트 | Posted by 스카이처럼 2016. 11. 4. 12:00

다이어트 - 예뻐지는 딸기다이어트

살을 빼는 데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살이 찌는 것은 한순간이다.
눈 밑에 늘어가는 주름 역시 마찬가지다.
눈물겨운 다이어트로 날씬해지는 데는 성공했어도 그 뒤에 남는 것이 탄력 없이 처진 피부라면
그건 결코 성공적인 다이어트가 아니다.
싱싱함이 넘치는 날씬함을 얻어야 진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보통 다이어트를 하면 피하지방이 갑자기 줄어들고 영양부족으로 신진대사가 더디어져 피부가 탄력을 잃고
양 볼과 눈 밑에 주름이 생기기 쉽다. 그야말로 바람 빠진 풍선처럼.

주름은 콜라겐의 딱딱한 단백질과 관련이 깊다. 콜라겐은 피부를 긴장시키고 진피와 표피를 연결하는
작용을 한다.
이 양이 감소하면 연결하는 힘이 약해져 피부가 늘어지고 주름이 생기게 된다. 이 콜라겐을 잡아 주는 것이 비타민C. 많이 섭취하면 할수록 주름이 늦게 생기고 중년에도 탱탱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결국 다이어트를 하면서 피부까지 지키는 방법은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비타민C는
에너지를 이용하고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하지만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으므로 음식으로 섭취해 줘야 한다.

겨울이 지나고 봄옷을 꺼낼 즈음이면 누구나 한 번쯤 다이어트를 생각한다. 이런 봄날에 더욱더
필요한 게 비타민C를 이용한 다이어트가 아닐까.
 
 
겨울에는 비타민이 부족해지기 쉽다. 활동량도 적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살이 찌기 쉽다. 
그 동안 나를 따뜻하게 해주던 살덩이와 산뜻하게 이별을 하고 싶다면 딸기가 최고.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에도 좋고 열량이 적어 살도 찌지 않는다. 봄에 하는 다이어트에 좋다.

비타민C 하면 우리는 귤이나 오렌지를 생각한다.
하지만 모르는 소리. 알카리성 식품인 딸기는 토마토와 마찬가지로 과채류이다.
하지만 과일 중에 비타민C가 가장 많다. 보통 귤에는 비타민C가 30mg 정도 들어 있다.
하지만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했던가. 딸기에는 그 두 배가 넘는 80mg 정도가 있다.
우리가 하루에 섭취해야 할 비타민C는 50mg. 웬만한 딸기 4∼5개만 먹으면 거뜬히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이 부족하다고 엄살부리기 전에 선 자리에서 딸기 몇 개만 집어먹어도 되는 것을.
비타민이 부족하다는 소리는 게으르다는 소리밖에 안 된다.
비타민 창고를 가까이 두고 먼 산만 바라보고 있는 거나 다름없다.

딸기가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비단 비타민C 뿐만은 아니다. 다이어트의 최대 관건은 낮은 열량. 딸기는 당질과 미네랄이 영양을 유지시켜주고 수분이 90% 정도나 돼서 열량은 거의 사과의 반정도로 낮다.
딸기 100g은 26kcal이고 사과는 주로 먹는 홍옥이 46kcal이다.
이렇게 거의 두 배의 열량차이가 나는 것은 당분의 차이 때문이다. 딸기 100g에는 6.2g, 사과는 11.6g으로
당분이 거의 두 배 차이가 난다.
딸기는 음식물이 위에 머무르는 시간까지 지연시켜 준다.
다이어트 중에 쉽게 배고프지 않는 것만큼 좋은 건 없는 법. 딸기다이어트는 쉬 배가 고프지 않아
음식에 손이 가는 유혹을 줄일 수 있다.

한 가지 더. 딸기는 30대 여성이 다이어트 전선에 뛰어든다면 피부의 윤기를 위해서 더더욱 권할 만하다.

 


3일간의 딸기다이어트

아침: 딸기주스

점심: 딸기 + 우유 - 딸기를 얇게 썰어 시원한 우유에 말아먹는다.

저녁: 딸기 + 미역국 - 미역국은 무기질이 풍부하고 칼로리도 낮다. 다이어트 중에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공급해 주고 포만감에도 좋다.
어느 다이어트를 하든 담백하게 끓여 함께 먹어 주는 게 좋다.

딸기는 신맛이 없이 단 것으로 골라 설탕 없이 먹어야 한다. 설탕은 딸기의 비타민B와 유기산을 소모시켜
영양가가 없게 한다.
딸기의 영양을 체내에서 손실 없이 섭취하기 위해서는 설탕 없이 먹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설탕은 절대 금물이다.

음식 궁합으로 봤을 때 딸기는 우유와 찰떡궁합. 딸기 100g에는 단백질이 0.9g, 지방이 0.2g밖에
들어 있지 않다.
그래서 우유와 섞어 먹으면 단백질과 지방 등이 보강되어 영양균형을 이룰 수 있다.
우유는 딸기의 신맛을 중화시켜 먹기에 부담이 없도록 해주고 소화효소의 활동을 돕는 효과가 있다.
딸기와 우유를 따로따로 먹는 것보다 섞어 먹으면 소화흡수율이 좋아진다.
식품의 영양가치는 그 식품이 어떠한 영양원을 얼마만큼 쉽게 소화할 수 있는지에 따라 그 가치를
판단하게 되는데 이러한 면에서 볼 때 딸기에 우유를 곁들여 먹는 일은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할 수 있다.

딸기는 건조해지고 푸석푸석해진 피부, 탄력을 잃은 피부를 살리는 데 한몫 한다.
딸기는 인·나트륨·규산·철분 등을 함유하고 있다.
이 영양소들은 피부모공을 탄탄하게 조여주어 피부를 탄력 있게 한다.
비타민C는 기미가 있는 피부에 미백작용까지 해준다. 하얗고 탱탱한 피부, 딸기로도 가능하다.
우선 싱싱한 딸기를 얇게 썰어 얼굴에 붙인다.
15분 정도 지난 후에 떼어내면 피부에서 촉촉함과 탄력을 찾을 수 있다.

딸기가 비타민C로 끝나는 건 아니다.
빨간 딸기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물성 섬유인 펙틴이 풍부하다.
펙틴은 콜레스테롤을 변속에 배설시켜 순환계질환을 예방해 준다. 실제 동물이나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를 한결과, 펙틴이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펙틴은 췌장의 인슐린과 함께 혈압을 내려주고 혈관을 늙게 하는 동맥경화증도 막아준다. 또한 체내에서
발암물질의 니트로소아민의 합성을 억제하고 스트레스에 강하며, 면역력을 향상시켜 암을 막기에도 좋다.

보기 좋은 딸기가 먹기에도 좋다.


딸기 고르기

하나, 색깔은 고운 붉은 색
둘, 꼭지 부위까지 붉은 색이 도는 것
셋, 울퉁불퉁 NO, 예쁜 모양 OK
넷, 매끈한 광택
다섯, 꼭지가 파릇파릇

딸기 씻기

딸기를 씻을 때 30초 이상 물에 담그면 비타민C가 흘러나온다. 꼭지를 떼지 않고 소금물로 빨리 헹구는 게 좋다. 딸기를 소금에 씻는 이유는 표면이 얇아 상하기 쉽고 껍질을 깎을 수 없기 때문. 농약이 그대로 묻어 있을 수 있다. 소금물에 씻으면 맛과 향기도 사라지지 않는다. 딸기꼭지를 떼지 않는 것은 딸기의 수분이 증발해 버리기 때문. 먹는 속도가 느리면 포만감도 일찍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딸기꼭지를 미리 손질해 놓으면 계속해서 집어먹게 된다. 이렇게 되면 먹는 양이 더 많아질 수 있다.
 
지금까지 잘못된 다이어트에 대한 상식부터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건강한 다이어트의 원리와 방법까지
알아보았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늘 입에 달고다니면서, 그 동안 놓쳐왔던 몸의 균형과 원리.
이제 제대로 알고, 건강하게 예뻐지자!